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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경희대 마라대학 / 마라탕, 꿔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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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식가 타투이스트 2020. 7. 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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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대학 / 매일 11:00am~23:00pm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192 2층

회기역 1번출구와 아주 가까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은근히 메뉴가 많다.
웬만한 중국요리는 다 있다.

가게는 넓직하고 자리도 많다.
난 창가 자리에 앉았다.

다른 마라탕집과 똑같다.
보울에 재료를 담아 가면 무게 재서 가격 정한다.
꼬치는 별도다.
분모자 당면과 중국 당면도 물론 있다.

마라탕 100g당 1600원 (소고기 추가)
꿔바로우(소) 10000원

마라탕엔 소고기를 추가했다.
설도가 아니라 우삼겹이다.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마라탕집에 가면 항상 맵기는 1단계로 한다.
이곳 1단계는 너무 맵지도 너무 맹물도 아니라 딱 먹을만했다.

꿔바로우는 바삭하고 쫄깃했다.
양도 그리 적지 않다.
고기 비율과 찹쌀 비율이 거의 1대1이다.
소스가 무조건 같이 나오는데 먹을수록 소스가 너무 묻어있어서 톡톡 덜어내고 먹어야된다.
다음엔 소스 따로도 가능한지 여쭤보고 오겠다.
당근은 장식용 정도로 아주 조금 있었다.

와이파이도 있다.
재방문 의사 상승

귀여운 앞치마도 있다.
하얀옷을 입고 가서 앞치마도 하고 먹었다.

셀프코너엔 단무지와 짜사이가 있고, 앞접시도 있다.
그리고!
일식집 숟가락이 아닌 쇠숟가락이 따로 있다.
국자도 있다.
맨날 그 일식집 숟가락 불편했는데 아주 좋았다.
재방문 의사 수직 상승

화장실 유무 : 카운터에서 화장실 키를 달라고 얘기하면 주신다.
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있다.
남녀공용인듯 아닌듯 이상한 화장실인데, 문을 열면 바로 남자화장실인데 안쪽의 문을 하나 더 열면 여자화장실이다.
여자화장실로 가는 문은 안에서 잠굴 수 있다.
별로 깨끗하진 않은데 그렇게 냄새 나는 것도 아니다.

총평 : 회기에서 마라탕 먹고 싶으면 안전하게 이 집으로